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임직원 ‘경영쇄신 실천 다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4일 대전 본소에서 홍기용 소장,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연구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홍기용 소장과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연구소 전 직원이 참석해 부패방지와 자체 정화 노력 등 청렴윤리경영에 대한 지지와 약속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실천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소는 선언문을 통해 △부정부패 척결 △공정과 상식 기반 업무수행 △윤리청렴 조직문화 확산 △차별없는 조직구현 및 인권존중 경영 실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경제적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최근 이 회사는 부조리한 관행을 척결하고 불합리한 규정을 전면 개편하는 등 신상필벌이 분명한 조직으로 개선하고자 경영쇄신 3대 전략과 8대 추진과제를 설정해 이행해 오고 있다.

먼저 경영쇄신 전략에 따라 인사 관련 규정을 전면 재검토해 불합리한 조항을 개선했다. 특히 인사관리, 승진, 징계, 채용 등 주요 사항에 대해 공기업 경영지침 및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내규 마련을 추진했다.

주요 의사결정체계인 위원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공개하고, 외부위원 또는 비보직자 구성원의 참여 확대를 통해 투명하고 개방적인 운영방식으로 전면 개편했다.

외부기관을 통한 부패·청렴도 평가를 통해 자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기관장-직원, 직원-직원 간 소통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 활동으로 자체적 부패방지 자정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장은 “우리 스스로의 개혁 없이는 기관의 혁신이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하며 “오늘 선포식을 통해 경영쇄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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